[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한국양계농협을 통해 대형마트 등으로 공급하는 계란의 납품단가를 지원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혜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은 식료품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들이 더욱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 동향과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최근 과일을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계란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농식품부에 따르면
[센머니=홍민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서울시 전통시장 11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가격이 상승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다.그러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지원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형마트 만큼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지난달 30일부터는 서울시 전통시장 11개소에서 시범적으로 납품단가 인하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서울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직수입한 오렌지와 바나나가 대형마트 3사를 통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해 공급한다.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센머니=홍민정 기자] 식품 기업에 제품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사과·배 등 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민들은 이를 체감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서민들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식품기업은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식품 기업들은 지난 2년간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과 원재료 외에 제반 비용이 올랐다며 가격 인하는 당연한 수
[센머니=박석준 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백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고, 강호동 회장은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강 회장은 한국
[센머니=현요셉 기자]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착공은 글로벌 메이저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총 1,643억 원이 투자된다. 밀양2공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3만 4,576㎡에 달하며,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밀양2공장은 생산 혁신을 위해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가 집약된 설계로 구축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초격차 역량 강화와 함께 글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식당에서 주문한 갈비찜에서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난리 난 역대급 음식 이물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뚝배기에서 배수구 뚜껑인지, 물병 뚜껑인지 이물질이 나왔다. 위에 고기를 건져먹다 바닥에 가라앉은 것을 중간에 발견했다"며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통째로 가져가서 확인하시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새 음식을 다시 주심"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입맛 뚝 떨어져서 안 먹고 그냥 돈 안 내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어떻게 저런 게 뚝
[센머니=박석준 기자] 제4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어가소득제고를 위해 수산물 식생활교육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이달곤 의원(국민의힘, 창원진해)과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주관한 '어가소득제고·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수산물 식생활교육 확대'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재 수산물 식생활교육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주장을 펼쳤다.현재 국내 수산물 소비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통계
[센머니=홍민정 기자] 4년여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정부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백신으로도 충분히 확산을 막을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한 상황이다.◆ 농식품부, 동남아 구제역과 상당히 유사 …"해외 유입 가능성 높아"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충북 청주 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98.8% 수준으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7년과 2019년 국내에서 번진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전형은 같았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외식 물가가 전월 대비 지난 2년 5개월 간 매달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둔화와는 달리 외식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살피면 전월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으로 직전 달 대비 0.7% 올랐다. 외식 물가는 전월비 기준으로 2020년 12월부터 무려 29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햄버거(27.8%) ▲피자(24.3%) ▲김밥(23.2%) ▲갈비탕(22.5%) ▲라면(21.2%) 등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 4월 햄버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 선을 웃돌았다.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제 '비싸서 햄버거도 제대로 못 사 먹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피자는 12%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으며, 치킨은 8개월 만에 반등했다.◆ 햄버거 물가, 급격한 상승 …"외식 힘들어서 어쩌나"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햄버거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19.0%) 이후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이용 빈도가 높은 냉동 볶음밥, 만두 등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키니호박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조사과정에서 추가 수거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돼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시 판매를 차단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사업연합이 만든 닭고기볶음밥(유통기한 2024년 1월 25일)·소불고기볶음밥(유통기한 2023년 12월 6일
[센머니=이지선 기자] 돼지 호박으로도 불리는 주키니 호박을 최근 정부가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부처는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2015년 한 기업이 미국에서 승인된 주키니 호박 LMO 종자 2종을 수입하면서 국내 검역 절차 등을 밟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미국과 캐나다 당국 등은 해당 LMO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일반 호박과 같은 수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추석을 앞두고 계란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자 정부는 해외에서 계란을 수입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영무역을 통해 시범 수입한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개가 10일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9일 경북 영천군 가금농장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50여일 간 43건이 발생했다. . 육용오리 농장에서 17건이 발생해 가장 많고, 산란계 농장에서도 11건이 확진됐다.여기에 러-우 전쟁으로 인해 사룟값이 급격하게 뛰기
[센머니=홍민정 기자] 쌀값 하락이 이어지자 정부가 7일부터 쌀 45만t(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산 35만t과 2021년산 10만t이며 올해 생산한 쌀은 공공비축미처럼 시장 가격으로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2021년산 쌀 10만t과 2022년산 쌀 35만t 시장 격리 매입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중 총 45만t의 쌀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2022년산 쌀 시장격리 매입 대상은 농가가 보유 중인 2022년산
[센머니=홍민정 기자]최근 반려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국도 조속히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 역시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의견 수렴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반려동물 관리 방안에 관한 국민 의견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설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려견 동물등록 의무에 대한 인식 ▲ 반려동물 입양 전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외식산업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5년간 9,300억 원을 투입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외식산업진흥법에 의거, 5년마다 외식산업 진흥 정책의 기본뱡향을 설정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외식산업 혁신 계획이 담겼다.현재 국내 외식산업은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85% 가량이 소상공인이고, 5년 내 생존율이 20.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부는 글로벌 외식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비
[센머니=박석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 돼지고기 5만t에 할당관세를 부과한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이다.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돼지고기 5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0%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관세가 0%인 미국·유럽에 비해 수입단가가 저렴하지만 높은 관세 때문에 수입이 많지 않았던 캐나다·브라질·멕시코 물량의 추가적인 수입을 유도해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등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적었던 이유는 최대 25%의 관세를 적용할 경우 수입단가가 미국이나 유럽과 비슷하기
[센머니=홍민정 기자] 오리고기 시장에서 이뤄진 담합 행위가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2억 3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전했다.업체별 과징금은 다음과 같다. 업체별 과징금은 ▲다솔 19억8600만원 ▲정다운 10억7500만원 ▲ 주원산오리 6억7800만원 ▲사조원 5억7000만원 ▲참프레 5억5000만원 ▲성실농산 5억4100만원 ▲삼호유황오리 3억5600만원 ▲유성농산 1억7000만원 ▲모란식품 8600만원 등이다.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위의 업체는 오리 신선육 판매가격의 기
[기자수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도 구매 갯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기가 심해지자 정부는 "국내 식용유 공급은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오전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연간 국내 식용유 소비량은 약 114만t 수준이다. 대두유가 60여만t으로 가장 많고 팜유가 20여만t 수준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용유는 대두유 20만t, 옥수수유 4만t등 24만t 정도다. 남은 90만t을